[충청일보 이정규기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0일 제천시를 방문해 지역건설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윤현우 건설협회 충북도회장, 건설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건설협회는 간담회에서 △제천시 차원의 조사를 통한 동·읍·면 생활 SOC 사업 발굴 △노후 시설의 조사·재정비 △저수지 둑 높임 공사 등 가뭄대책 발굴 △폭염으로 인한 혹서기 건설현장 일시정지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 보장 △적정 표준품셈의 적극 반영 △지역건설활성화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 등을 건의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에 대해 "제3산업단지조성 및 대규모 SOC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으며 특히 100억미만의 표준시장단가 적용 배제 등 기술적인 설계사항은 실무자들로 하여금 검토해 업체에 불리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열린 시장실 운영으로 수시로 업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지역건설활성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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