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내달 10일까지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

▲ LG이노텍이 다음 달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에 나선 가운데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LG이노텍은 다음 달 10일까지 충북 청주 등 국내 8개 사업장 지역 주민 대상으로 '이웃사랑 김장나눔' 릴레이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LG이노텍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사업장 인근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김장 나눔 활동은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009년부터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이웃사랑 김장나눔'은 서울 본사와 청주, 마곡, 파주, 안산, 평택, 구미, 광주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총 47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선물하게 된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난 9일 파주와 안산 사업장 임직원 30여명이 사업장 인근 체육시설과 복지관에서 김치를 담근 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1560여명에게 전달하며 시작됐다.  

또 16일과 20일에는 평택과 본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 630여 명에게 김치를 선물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집으로 일일이 찾아가 마음을 나눴다.

이어 다음 달 10일까지 청주, 마곡, 구미, 광주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경 경영정보PI팀 사원은 "김치 하나만 있으면 반찬 걱정 없다며 활짝 웃으시는 어르신 모습에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서툴지만 정성 담아 만든 만큼 맛있게 잘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상무)은 "LG이노텍은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소외계층, 장애이웃,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돼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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