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도의장, 民 광역의회
의장·대표의원 간담회 참석
시·도의회와 협력방안 논의
이해찬 대표에 건의 사항 전달

▲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소속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정부와 시도의회 간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충북도의회 연철흠 민주당 원내대표, 장선배 도의장, 박광온 최고위원, 이해찬 당 대표, 김두관 의원.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 장선배 의장과 연철흠 원내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소속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의원)가 주관하고 민주당 광역의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 최고위원, 김두관 위원장, 전국 15개 광역의회 의장과 대표의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시·도의회 의장 및 의원 대표단과 중앙당 대표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간담회는 현 정부 포용국가 전략과 현안, 포용성장 등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광역의원의 역할을 정립하는 등 시도의회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청와대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은 '포용국가 전략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추진계획'과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도의장들은 인사권 독립 및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에 대한 시·도의회의 공통된 입장과 건의사항을 이해찬 대표에게 전달하고 중앙당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장선배 의장은 이날 "중앙과 지방간 정부정책은 물론 지역 민생현안 등을 활발히 공유해 서로 상생 발전해야 한다"며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개정안에 통과에 정치권이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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