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성진 기자] 직지원정대 추모 조형물 제막식이 21일 충북 청주고인쇄박불관 내 직지교 옆에서 거행된다.

추모 조형물은 지난 2009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산군 히운출리(6,41m) 북벽에 직지루트를 개설하려다 '히말라야의 별'이 된 박종성·민준영 대원을 기억하기위한 조형물이다.

두 대원은 2008년 파키스탄 히말라야 차라쿠사지경의 무명 미담봉을 초등해 '직지(6235m)봉'으로 명명한 산악인이다.

직지봉은 히말라야에 우리이름으로 된 단 하나의 봉우리다.

직지원정대는 2006년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해외 원정 등반을 통해 직지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결성한 해외원정 등반대이다.

초대는 박연수대장이 이끌었고, 현재는 김동화 대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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