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노인복지관
평생학습 축제 개최

▲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한 노인들이 평소 익힌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축제가 지난 16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주시 사직동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올해 첫 회인 평생학습축제는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일이 즐겁게 나날이 새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충북도노인복지관의 2018년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자랑하는 다양한 공연과 작품 전시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는 노인 풍물 길놀이와 6070 추억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가곡, 각종 악기, 난타, 무용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서예, 캘리그래피(손으로 쓴 그림문자), 그림 등 전문가 수준의 작품 전시도 전개됐다. 

이외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녹색소비자연대 등 청주지역의 사회단체와 대학생들도 참여했다. 

김준환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어르신들이 보여주고 있다"며 "평생학습은 노인들의 건강한 배움과 여가문화 조성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통합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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