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14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와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서울대학교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체결 이후에는 남서울대의 드론 교육 시설과 가상증강현실 체험 시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 현장을 직접 탐방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첨단 분야의 기술 및 인프라의 교류 협력과 4차 산업혁명 첨단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및 지원하고, 교통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무 교육 및 프로젝트 추진하는 한편 양 기관의 인프라 활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교통공사에서 추진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스테이션 관리시스템 개발 사업 및 기타 빅데이터·IoT사물인터넷·드론·가상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의 협력 개발을 위해 연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남서울대 4차산업혁신추진단 강민식 단장은 “교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관리체계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4차 산업혁명의 전문분야 도입은 필수”라고 지적하면서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이 교통관리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2014년 가상증강현실센터를 개설한 이래 드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대학 내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를 총괄하는 4차산업혁신추진단을 올해 발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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