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퍼스트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 이야기를 그린 영화 '퍼스트맨'이 주말 (19∼21일)기간 34만9937명을 동원하며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2만3208명이다.

영화는 미국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제트기 조종사에서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하기까지 과정을 연대기 순으로 다룬다.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이언 고슬링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에 오른 '암수살인'은 같은 기간 31만161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39만6735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역주행 흥행 1위에 올랐던 '암수살인'은 2위로 밀려났으나 신작 '퍼스트맨'의 관객과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베놈'은 주말 관객 24만1187명이 관람하며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367만2390명을 기록했다.

아동학대를 다룬 한지민 주연 '미쓰백'은 주말 관객 14만3739명을 불러모으며 4위에 랭크됐다.

음악영화 '스타 이즈 본'이 5만6889명을 동원하며 5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는 브랜들리 쿠퍼의 감독의 데뷔작이자 레이디가가의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총 11곡의 노래 모두 브랜들리 쿠퍼와 레이다가가 실제 촬영시 직접 부른 라이브로 선보여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이밖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3만6358명), '안시성'(2만5524명), '배반의 장미'(1만9379명), '펭귄 하이웨이'(1만8455명), '액슬'(9129명) 등이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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