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만든 전문 음악밴드
멤버 모두 전공별 최고 뮤지션
축제 무대·위문 공연 등 펼쳐

▲ 충청대 교수 밴드 프롬사운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두 번째부터 조성관, 김영훈, 이지영, 신지혜, 권일석 교수.

충청대 교수들이 전문 음악밴드를 결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주목받고 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결성한 밴드는 '프롬사운드'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프롬사운드는 지난해 7월 결성 뒤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메인 무대와 2회 청원생명가요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올해는 청원생명축제 기념콘서트인 '가을편지' 메인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기타를 맡은 권일석 교수를 리더로 베이스 조성관, 드럼 김영훈, 퍼커션 김상현, 건반 신지혜, 보컬 권희주·최동규·이지영, 색소폰 안태건 교수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각 파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공별로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프롬사운드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돼 연주력이 뛰어날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탁월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제가 함께하는 무대도 선보여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연주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오는 23일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요양중인 환자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용음악전공 이문희 학과장은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적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을 쌓으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며 "학생들은 교수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무대에서의 리허설 기법과 공연 퍼포먼스 스킬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대 실용음악과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레코딩스튜디오와 미디어실습실을 갖추고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공연기획연출 및 K-Pop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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