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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철도 연결 '시동' …충북선 고속화 반영되나?

기사승인 2018.10.14  18: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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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급회담 대표단에 철도·도로 담당 차관 포함
박지원 "강호축 개발에 동의 … 적극 나설 것"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남북간 철도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통해 X축 구상하자는 충북도의 제안이 향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지 주목된다.

야권이 유력정치인은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핵심인 강호축 개발에 적극 동조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남북은 평양공동선언 이행 논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하루 앞둔 14일 철도·도로 담당 차관을 포함하는 대표단 명단을 확정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윤혁 철도성 부상과 박호영 국토환경보호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했다.

남북 모두 대표단에 철도·도로 담당 고위 당국자를 포함한 만큼 고위급회담에서는 정부가 이달 중으로 추진 중인 북측 철도·도로 현지공동조사 관련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남북은 지난 8월 말 남측 인원과 열차를 투입해 경의선 철도 북측구간 현지조사를 하려고 했으나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통행계획을 승인하지 않아 무산됐다.

이처럼 철도문제가 본격 논의될 상황에서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를 중심으로 철도망을 X축으로 건설해 호남에서 충청, 강원을 거쳐 북한으로 연결하자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목포)과 자유한국당 권선동 의원(강릉),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을 만나 강호축 연결을 위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대표를 지낸 박 의원은 지난 12일 박지우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시종 지사의 탁월한 제안에 저는 동의하며 함께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이 핵심인 강호축 개발에 대해 "목포에서 (충북)오송, 강릉 KTX는 호남, 충청, 강원, 금강산, 평양, 신의주, 시베리아, 런던 파리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위급회담은 1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다.

김홍민 기자 hmkim2075@daum.net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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