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관 1700여명 참가 성료 "생거진천 문화축제 성공 기원"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진천군민 등 주민 1700여명이 7일 가족·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만끽했다.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는 창간 72주년을 맞아 이날 오전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2018 생거진천사랑 군민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엔 송기섭 진천군수와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임해종 민주당 중부3군위원장, 이수완 도의원, 김성우·유후재·임정구·장동현 군의원, 박승서 위원장 등 충청일보 자문위원, 주민과 관광객 등 17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범덕 청주시장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진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천군과 진천문화원, 생거진천 문화축제 추진위, 충청일보 자문위원회 등이 후원한 이날 걷기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 코스(축제 주 무대∼장관교∼백곡천∼축제장) 걷기, 난타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43인치 TV와 김치넹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컴퓨터, 노트북, 청소기, 밥솥 등 가전체품과 자전거, 생거진천 쌀 등의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군민들이 누구나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서 자문위원장은 "창간 72주년을 맞은 충청일보가 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군민 소통과 화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걷기 대회에서 추억을 만들고 건강도 챙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