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45)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뮤지컬 단원 2명이 사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숨지고, 황씨를 비롯한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 황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황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박해미는 이날 오후 서울 디큐브센터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뮤지컬 ‘오!캐롤’의 공연 프레스콜 불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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