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YP

<온라인충청일보>신예 류원이 250억 대작 ‘배가본드(VAGABOND)’에 캐스팅됐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첩보물.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을 그려낼 예정이다.

류원이 연기할 ‘미키’는 차가운 성격을 가진 무기 로비스트로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다. 전작인 MBC ‘미씽나인’에서 톱스타 역을 맡아 냉미녀의 매력을 뽐낸 류원은 이번 작품에서도 냉혹한 면모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런 큰 작품에 합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미키’는 무기 로비스트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대본을 연구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내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했으며 포르투갈과 모로코 등 해외 로케이션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