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피서객 유치 위한 홍보활동 전개
홍보물 제작해 전국에 배부
18일 청주 20일 세종서 거리 홍보

▲ 충북도가 제작해 전국으로 배포하는 관광 홍보물.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여름휴가를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으로 떠나자는 관광홍보가 진행된다.

충북도는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달 말부터 8월 초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이달 중순부터 '바다보다 시원한 충북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도내 여름 휴가지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공공기관, 사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부한다. 

홍보물에는 도내 계곡, 자연휴양림과 캠핑장, 농촌체험마을 등 여름철 인기 피서지와 레저체험, 여름축제, 시티투어 등 다양한 관광정보가 수록됐다.  

자세한 여름철 피서지 정보는 충북관광 홈페이지(tour.chungbuk.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도는 자체 홍보반을 편성해 거리홍보활동도 실시한다. 

이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이어 20일에는 세종정부청사 일원에서 세종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충북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 입소문 마케팅도 추진한다. 충주 호수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동포도축제 등 충북의 대표 여름축제를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용자가 많은 SNS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여름휴가지로는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여 시원함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충북이 최고"라며 "더할 나위없는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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