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연

 

▲ 정근형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40대 이주연 청주세무서장(37)과 13대 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54)이 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주연 청주세무서장은 취임식에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청주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면서 "납세자와 함께하는 열린세정, 납세자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 구현, 세금부과와 징수과정에서 적법절차를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이 서장은 대원외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9회에 합격해 법인납세국 원천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역삼세무서 소득세과장, KAIST 금융전문대학원 파견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중부산 세무서장을 거쳐 청주세무서장으로 발령 받았다.

정근형 동청주세무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와 교육의 도시이며, 선배들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훌륭한 전통을 만들어 오고 있는 청주에서 근무하게 돼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2기)를 졸업하고 국세청에 임용돼 국세청 감사관실, 서울청 개인납세1과, 삼척세무서장을 거쳐 동청주세무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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