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드라마 작가 김은숙이 이혼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즉각 부인했다.

김 작가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안 했다. 저희 세 식구 잘 살고 있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마침 아이가 방학이라 한국에 들어와 있는 상황에서 엄청 당황스럽고 화가 난다"며 "하필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 날에 사실 확인도 없이 이런 기사가 나갈 수도 있구나"고 말했다.

김 작가는 "제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것으로도 말이 나올 것 같아 덧붙인다"며 "창밖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오늘부터 장마이고 7월 말까지 총포류 허가를 받아놓은 상황이라 다음 주까지 마지막회 탈고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제가 마지막 두 회를 탈고 중이라 불참이란 기사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디 이런 문제(이혼설 보도)로 제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가장 중요한 얘기를 빼먹었다. '미스터 션샤인' 엄청 재밌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 작가가 최근 남편 A씨와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해 이혼설에 휩싸였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션샤인'은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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