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일부 점유로 보행 불편
차량 접촉사고 우려도 높아
평행 형식 노상주차장으로

▲ 아산시 일원에 개구리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들.

[아산=충청일보 정옥환기자] 충남 아산시가 어의정로 17번길과 온화로 11번길 주변 상가 및 생활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보도 일부를 점유, 설치된 개구리주차장을 올 하반기부터 일제 정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개구리주차장은 협소한 보도부 주차로 교통약자인 보행자 및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주차 차량과의 접촉사고 우려가 높았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도와 차도상 공존된 개구리주차를 차도부에 평행주차 형식 노상주차장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비가 완료되면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이 마련돼 보행 불편 해소 및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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