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와 이영진이 신예 감독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20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측에 따르면 고수와 이영진은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가 주관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이-컷(E-CUT) 감독을 위하여'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능있는 아마추어 감독들이 기성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화제 측은 배우 고수와 이영진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공모할 예정이다.
고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구상을 가진 감독님들과 좋은 인연이 되어 같이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두 작품은 제10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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