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당진소방서는 지난 17일 당진시 행정동 봉생 교차로 부근에서 교통사고에 의한 차량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구급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초기 진화됐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현장에 구급출동 중이던 구급대원은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사고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 중인 것을 목격했다.

차량은 전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과감한 현장대응으로 차량 전소를 방지한 소방위 배석만·소방사 구지현 구급대원은"신고자와 통화를 하면서 화재 사실을 알게되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각자의 임무를 정해 당황하지 않고 환자 응급처치와 화재진압을 신속히 실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신속하고 과감하게 초기진화를 실시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더 큰 재산피해를 방지한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당진 관내에 이달만 해도 4건의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등 차량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차량 내 소화기를 필히 비치하기를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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