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도의회는 18일 도의회에서'제10대 충남도의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여론에 적극적으로 대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활발한 입법 활동과 선진 의정 실현, 공부하는 의정상 정립 등을 통한 도민 복리 증진에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지난 4년간 40명의 도의원 의정활동에는 언제나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단어가 따라 다녔다. 총 485일 회기 동안 72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난독증 등 아동·청소년 지원 조례를 비롯한 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 등에 부합한 의원발의 조례만 19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9대 의회(174건)와 비교하면 약 12.6%가 증가한 수치다.

유 의장은"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저성장기조가 고착화된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미국 등 세계 경제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다"며"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사회·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불안 가중, 저출산·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 갈등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충남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대중국진출 교두보 마련과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감축,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이 시급하다"며"도정 견제와 감시를 통해 보다 건강한 충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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