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CMB대전방송이 주최한 '2018 CMB컵 대전·세종·충남 유소년 축구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한밭대학교 종합운동장과 소운동장에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초등학교 저학년부 12팀과 고학년부 15팀 등 27개 팀이 참가했다.

유소년 축구리그는 예선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려냈으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남대학교 유소년 축구클럽이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저학년부는 센트럴FC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CMB대전방송은 유소년 축구리그 예선과 본선경기 일부를 오는 15일부터 지역채널 12번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고학년부와 저학년부의 결승전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김태율 대표이사는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CMB컵 유소년 축구리그가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매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구 발전과 유소년 선수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