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뿌리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지난 19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양주시와 함께하는 2018 BLUE SKATING’ 행사에 참여하고 발달장애 유소년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BLUE SKATING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SUPER BLUE 캠페인과 맥을 함께 하고 있으며, SUPER BLUE 캠페인은 희망과 자립의지를 상징하는 코발트블루 운동화 끈에서 유래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유소년스포츠협회와 양주시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했다. 이 행사는 신체활동이 부족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스케이팅 체험을 통한 신체적, 정서적 발달과 함께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이성호 양주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트의 간판스타 이강석 코치를 비롯해 2014 소치올림픽 남자 팀 추월 은메달리스트 주형준, 2007 창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유림, 여자 스키점프 국가대표 박규림 등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도강사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완성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벅찬 보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SUPER BLUE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소녀주의보 2집 앨범에 블루 컬러를 담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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