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터지구 기업형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5일 청주시 새터지구 민간임대주택개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183-6번지 일원 17만8449㎡ 기업형임대주택 촉진지구 제안서를 충북도에 제출했으며, 공동주택 3,179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청주시 새터지구 기업형임대주택 조성 사업은 공동제안 시행사 (주)한국토지신탁 (대표 차정훈)과 ㈜씨제이앤 (대표 전희영)이 총사업비 약7,670억을 투입해 기존임대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8년간 장기임대로 임대시 전체임대가구에 전세를 할 예정이다.

8년 전세 임대후 분양을 목표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혀 줄 것으로 보인다. 시공 예정사는 동부건설이다.

최근 청주시내 일원에 미분양아파트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리적으로 좋은입지와 임대 조건을 갖춘 기업형임대주택에 옮겨지고 있다.

현재 사전입주의향서를 15일만에 6,111세대를 받았으며, 더많은 시민들이 입주를 희망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충구 새터개발추진위원장은 “현재 이 추세라면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시민들이 내집 마련을 위해 좋은 제도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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