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태임이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매니저먼트 해냄 측은 “사전 협의된 바 없다. 아직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았다”며 “현재 연락이 되지 않아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이태임은 MBN 예능 ‘비행소녀’에 출연해, 솔직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태임은 지난달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태임은 지난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데뷔, JTBC ‘품위 있는 그녀’, ‘교칙위반 수학여행’, MBN ‘비행소녀’, 연극 ‘리어왕’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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