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격부 오현정이 7회 세계대학선수권 사격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입상했다.

오현정은 지난 12일~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본선에서 384점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진출한 오현정은 결선에서 218.2점을 쏘며 대만과 중국 선수에 이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현정은 한국체대 김우리, 황유리와 함께 출전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오현정은 2017년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대학부 공기권총 종목에서 대회신기록 및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쳐왔다.

충북보과대 김슬인 감독은 "다가올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 것 쌓아온 사격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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