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복 영동군수가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은 뒤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지방자치 전문채널인 지방자치TV에서 주최하는 2018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모범이 된 시장·군수·구청장을 선발하는 제도다. 시상식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군수는 공약이행과 건전한 재정집행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민선 6기 47건의 공약 중 36건을 완료했고, 11건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다. 이행률은 92%다.

또 정부예산 확보에 힘쓰면서 알뜰하게 살림을 꾸려 올해 예산 규모를 4256억원으로 키웠고 사상 첫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지방채도 조기 상환해 부채 없는 군정을 실현했다.

이런 성과로 그는 2016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분야 우수상을 받기도 했고, 지난해는 기초단체장 공약이행·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박 군수는 "600여명의 공직자를 중심으로 군민이 똘똘 뭉쳐 이룬 성과"라며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희망찬 군정을 펼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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