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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걸어보고 주꾸미·도다리도 맛보고

기사승인 2018.03.12  15: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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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 무창포 일대서
17일~내달 8일 축제

   
▲ 석대도까지 S자로 열리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보령=충청일보 고영호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봄철 수산물 축제인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가 오는 1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의 대표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기간 중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맨손고기 및 바지락 잡기 행사 등 체험행사로 어민 관광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기간 중 평일에는 신비의 바닷길 체험과 무창포 가요제, 품바공연을 즐길 수 있고, 휴일에는 맨손고기잡기, 낚시 고기잡기,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향토가수 초청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 축제로 각광 받고 있다.

주말 체험 중 체험비는 맨손고기잡기는 1만 원, 바지락 잡기 체험은 성인 8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041-936-3561)로 하면 된다.

주꾸미와 도다리는 봄이 시작되면서 잡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며'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른한 봄철에 기력을 충만 시키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이며,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는 효능이 있어 주꾸미 축제가 개최되는 3~4월의 무창포항은 봄나들이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도다리는‘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함께 축제의 주인공을 맡고 있다.

한편, 신비의 바닷길은 조위 70cm 이하일 때 갈라짐이 나타나고,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로운 광경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닷길은 17일 오전 10시 12분(조위 72cm) ▲18일 오전 10시 49분(51cm) ▲19일 오전 11시 25분(42cm) ▲30일 오전 9시 24분(65cm) ▲31일 오전 10시 10분(37cm) ▲4월 1일 오전 10시 51분(30cm) ▲4월 2일 오전 11시 28분(40cm) ▲4월 3일 낮 12시 2분(64cm)에 절정을 이룬다. 기타 자세한 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 스마트 조석예보(http://www.khoa.go.kr/swtc/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고영호 기자 kyh680112@naver.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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