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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청춘의 로맨스 속 여성혐오 범죄까지 다룬 '영리한 영화'

기사승인 2018.03.12  1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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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치즈인더트랩' 스틸컷

<온라인충청일보> 

풋풋한 청춘멜로인 줄 알았지만 여성을 타겟으로 한 범죄까지 녹여내며 소비용 영화가 아닌 의미를 더한 영화로 우리 곁에 왔다. 바로 박해진 주연의 '치즈인더트랩' 

‘치즈인더트랩’은 부드러운 미소 뒤에 무엇을 숨긴 듯한 비밀스러운 유정(박해진 분)과 개강파티에서 그를 처음 만나 복잡한 관계에 얽히게 되는 홍설(오연서 분)의 달콤 살벌 연애를 그린 ‘로맨스릴러’다.  

순끼의 동명의 원작으로 만들어졌으며 2016년에는 박해진을 필두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스크린으로 탄생한 '치즈인더트랩'은 한층 더 높은 싱크로율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로맨스가 주가 돼 흘러가지만 스릴러 역시 강화시켰다. 강남역 살인사건, 소라넷 등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여성혐오범죄를 연상케 하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김제영 감독은 여성혐오 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서는 충분히 알고 있지만,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영화가 그저 소비되는 것이 아닌, 시의성까지 품고 있어야 했다고 판단, 직접적인 묘사를 피해 거부감 없이 영화에 잘 녹여냈다.  

영화 속의 일련의 사건들은 명확하게 해결된 모습이 아니다. 유정이 설이를 구해주는 장면들은 나오지면 해결책은 관객들의 몫으로 남겨뒀다. 우리 주변에 어떤 위험이 만연해 있는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한 번쯤 생각하길 바랐던 지점이다. 관객들은 '치즈인더트랩'을 보고 어떤 생각과 대화를 나누며 극장가를 나설까. '치즈인더트랩'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오는 14일 개봉. 

<온라인충청일보> rachelnews@ccdailynews.com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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