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폐지와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통행료 폐지와 신탄진 시외버스 정류소 설치 문제 해결은 주민들의 고질적인 불편에 대응하는 행정적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번 문제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20일) 열리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포럼'에서 이 같은 주민 불편 현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비롯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노후주택이나 절개지 등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비롯해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이나 자기주도학습센터 설립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여성이나 노인 등 계층별로 설명회나 간담회를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대덕구는 20일 오후 2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 2층 공연장에서 관련 전문가 등을 초청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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