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충북경제 성과 (2)투자유치 40조원 돌파
지난 12월 현재 2767개社 40조2050억 실적
분야는 ICT융합·바이오·태양광에너지順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12월12일 현재 2767개 기업 40조 2050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유치로 인한 고용예상 인원은 8만7949명이다.  

민선 6기 당초 투자유치 목표인 30조 원을 2016년 이미 초과달성해 목표를 40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2017년 12월 현재 투자유치 40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민선 4기 24조, 민선5기 20조의 두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최근 SK하이닉스, 한화큐셀,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도 이끌어냈다. 

유치분야도 ICT융합(49%), 바이오(11%), 태양광에너지(6%) 순으로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도는 전국적인 투자 위축현상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충북도의 투자유치 성과는 상당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유발효과 40조 212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12조8460억 원(2015년 충북지역 실질 GRDP의 25.5%), 취업유발 효과는 23만 4573명(2017. 10월 취업자 87만4000명의 26.8%)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업종별로 보면 건물건설·건축 분야 42.3%인 17조 원, 특수목적용 기계 분야 30.2%인 12조 원, 일반 목적용기계 분야 12.4%인 5조 원, 기타 비금속광물제품, 금속제품, 전기, 금융, 육상운송서비스 분야가 15.1%인 6조 원 정도의 생산을 촉진한다.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업종별로 보면 건물건설·건축 분야 42.6%인 5조5000억 원, 특수목적용 기계 분야 28%인 3조6000억 원, 일반 목적용기계 분야 11%인 1조4000억 원, 기타 비금속광물제품, 금속제품, 전기, 금융, 육상운송서비스 분야가 18.4%인 2조30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취업유발효과는 건물건설·건축 분야 59.6%인 13만9000명, 특수목적용 기계 분야 13.9%인 3만2000명, 일반 목적용기계 분야 6.7%인 1만6000명, 기타 비금속광물제품, 금속제품, 전기, 금융, 육상운송서비스 분야가 19.8%인 4만7000명의  취업을 창출한다. 

충북도는 최종 목표액을 42조 원으로 상향조정 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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