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주당 양승조(민생탐방 시작)
이상민(IP 컨퍼런스 참석)
한국당 박태우, 지방은행 설립 필요성 강조
한국당 신용한 23일 충북지사 출마 선언
국민의당 신언관 25일 출판기념회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6·13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여야 주자들의 광폭 행보가 시작됐다.

이달 초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천안 병, 4선)은 22일 홍성군을 시작으로 충남 15개 시·군의 민생 탐방, '더 듣겠습니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김좌진 장군 동상 참배와 생가를 방문해 "애국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충남도에서 먼저 시작하겠다"며 민생탐방의 첫 출발지를 홍성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대전시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같은 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 을, 4선)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대전 국제 IP 컨퍼런스'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지향하고 있는 대전은 IP분야에 있어서도 특허청, 특허법원등 지식재산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지식재산분야에 글로벌 리더십을 선도적으로 확보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던 자유한국당 박태우 외국어대 초빙교수는 지역 밀착형 은행의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교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전충남지역은행인 충청은행이 지난 1998년 IMF 외환위기 여파로 KEB하나은행으로 흡수 합병된 이후 지역 경제의 금융 기반이 될 만한 변변한 은행이 없는 실정"이라며 "대전이 인구 300만명 대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금융지원이 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은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 한국당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23일 충북도청에서 충북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청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당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오는 2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얼굴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세 번째 시집인 이번'낟알의 숨'은 총 150여 쪽 분량으로 60여 편의 시가 5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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