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창호수마라톤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18일 저소득 아동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오창호수마라톤 김세현 총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박석란 본부장, 오창호수마라톤 이은정 회장, 성기명 훈련부장.

[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오창호수마라톤은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저소득 아동들의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회원들의 기쁜 성취를 나눔으로 연결하고자, 마라톤을 완주 할 때마다 m당 1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 마라톤 완주를 통한 후원금을 모아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 것이다.

이은정 오창호수마라톤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열심히 뛰어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오창호수마라톤은 5년 전부터 시작된 마라톤 모임으로, 현재 오창 지역 주민 회원 14명이 활동하며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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