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 7명 '대집행부질문 및 5분 자유발언' 등
- 제천 화재참사 등 쟁점 될 듯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의회는 17일 361회 도의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도 첫 회기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충북도지사와 충북도교육감의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뤄진다.

이번 회기에 상정 예정인 안건은 모두 10건으로 조례안 8건, 동의안 2건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천화재 참사와 관련한 사항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장선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제3선거구)이 '제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발생과 관련한 충북도 소방정책 등'에 대해 대집행부 질문을 할 예정이다.

임순묵 의원(자유한국당, 충주시 제3선거구)은 '제천 화재참사, 도지사의 역할과 책임은?'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원 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인 실패 개발사업으로 꼽힌 충북도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의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 사업도 타깃이 될 전망이다.

윤홍창 의원(자유한국당, 제천시 제1선거구)이 '충북도 MRO사업 감사원 감사 등'에 대해 질의를 하게 된다.

지난해 말 지역 이슈로 떠오른 충북과학고 인근 축사 난립 문제와 충북학생수련원 등 수련시설 비공개 객실 운영 등 교육문제도 이슈가 될 전망이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의원대표발의 조례안인 '충북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급 촉진 조례안'과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충북도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