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모집군 상관없이 원서접수
수능 연기 탓 일정 꼭 확인해야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194개 4년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34만9028명)의 26%인 9만772명을 모집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2373명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비중도 지난해 29.4%보다 3.4%포인트 줄어들었다.

상위권 대학들도 정시모집 인원은 줄여가는 추세이지만,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이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달 29일 발표한 2018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에 따르면 이번에 정시로 모집하는 인원 87%인 7만8996명은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실기위주전형은 1만801명(11.9%), 학생부(교과)전형은 412명(0.5%), 학생부(종합)전형은 450명 (0.5%)이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모집군과 상관없이 내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이뤄진다.

전형기간은 1월10일부터 2월5일 사이 모집군별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월6일까지, 등록은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미등록충원은 2월21일까지 최종 마감된다.

원서접수 방법은 142개 대학이 인터넷으로만 실시한다. 

53개 대학은 창구접수를 병행하며, 창구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5개교다.

특히 올해 수능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대학별로 고지된 모든 정시일정이 순연됐으므로 대학별 원서접수 및 전형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이 132개 대학에서 3만1450명, 나군이 134개 대학에서 3만233명, 다군이 118개 대학에서 2만5089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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