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올해 10대 으뜸성과 ]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가 11일 올해 이뤄낸 10대 으뜸성과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최고의 성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유치 성공, 세계적 문화도시 도약'을 손꼽았다.

직지코리아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며 국제행사로 승인되는 한편 세계 최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분야 국제기구를 유치하게 된 청주시는 금속활자 발명국의 자부심을 전파하며 전국을 넘어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10대 성과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유치 성공 △21조5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유치 △청주시 정부예산 첫 1조원 확보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옛 연초제조창'문화 랜드마크로 비상 △청원생명 브랜드 명품가치 인정 △청주~옥산 연결도로 개통·상당구청사 준공 △제2매립장 갈등 해결 △셉테드(범죄예방설계) 본격 추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 입증이 꼽혔다.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룬 시는 많은 우려와 달리 상생발전방안 합의사항 성실이행(95%) 등 주민화합을 통한 통합안착으로 초대통합시에 눈부신 성과들을 안겨주며 지방자치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올 8월 청주 테크노폴리스 부분 준공 등 투자유치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해 21조5000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얻었다. 

새정부 출범에 따른 재정개혁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전국 지자체의 국비확보 경쟁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액 9100억원 대비 15.8% 증가된 1조543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시정사상 첫 정부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하며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았다. 

또 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25만이상 시단위 1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경영자원부문 1위 등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와 함께 지자체 우수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홍보대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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