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부제공)

<온라인충청일보> 배우 남연우가 서울독립영화제의 사회자로 나섰다.

남연우는 김혜나와 함께 8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열리는 2017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발탁됐다.

‘독립영화계’ 스타로 불리는 남연우는 영화 ‘가시꽃’을 통해 독립영화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 들꽃영화상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영화 ‘분장’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분장’은 성소수자에 대해 이해한다고 생각했던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만나 자가당착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이해에 관해 질문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프라이드영화제에 초청되며 관객들과 국내외 영화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 2016 서울프라이드영화제 핑크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때문에 영화를 접한 팬들로부터 전국 개봉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지난 9월 27일 개봉했다. 남연우는 ‘분장’을 통해 제38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2017 서울독립영화제는 모두 111편의 상영작을 선보였으며,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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