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스카이엔티' 제공)

<온라인충청일보> 가수 양수경이 여전한 티켓파워를 입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양수경의 소속사 측은 “오는 20일 오후7시30분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양수경 Adieu 2017 송년콘서트’ 티켓이 50분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등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가요차트를 점령하며 80-9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양수경은 지난 9월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있었던 27년만의 단독콘서트가 매진돼 1회 추가 공연을 하는 등 ‘돌아온 디바’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공연계의 여신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수경은 지난 9월 27년만의 단독 콘서트 매진 이후 꾸준히 콘서트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오는 20일 예정된 ‘양수경 Adieu 2017 송년콘서트’가 또다시 매진을 기록, 여성가수로는 드물게 티켓파워를 입증해 공연관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수경은 힙합과 소울을 넘나드는 마성의 보컬리스트 바비킴과 오는 12월23일 오후 7시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바비킴 & 양수경 크리스마스 콘서트 ‘초대’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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