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자동심장충격기
18대 기숙사 등 추가설치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청주대학교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각 단과대학 등 교내 18곳에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AED)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도서관과 국제학사, 보건소 등에 설치되어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포함해 총 21개 장소에 설치가 됐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심장기능을 소생시키는 장치로,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응급조치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새롭게 설치된 장소는 각 단과대학을 비롯해 종합강의동, 경상대 식당동, 종합서비스센터, 종합운동장, 기숙사, 평생교육원, 축구전용구장, 석우문화체육관 등이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10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에 따른 사용법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전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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