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근석 기자]  당진시의 역점 사업인 청년정책과 연게해 당진시립도서관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 대상 독서토론회의 열기가 뜨겁다.

  청년대상 독서토론회는 현재 도서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저자 이기호)를 선정해 지난 7월 21일 진행된 청년대상 독서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 9월 12일에는 '기업에서 듣는 생생 취업 도전기'를 주제로 현대제철 이종진 인력운영팀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2회 차 강의에는 청년 구직자 60여 명이나 몰려들어 청년들의 취업난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당시 강사로 나선 이종진 팀장은 청년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현대제철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취업 시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면접스킬을 전수했다.

  그리고 3회 차 독서토론회는 한국출판사상 최단기 100만 부 돌파를 이룬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저자 김난도)를 선정해 이달 25일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순희 독서토론 강사가 불확실한 미래와 취업, 결혼까지 넘어야 할 관문이 많이 남아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메시지를 청년들과 함께 나눈다.

  또한 내달 11일 예정된 마지막 4회 차 토론회는 김인환 당진화력 경영관리처장이 강사로 나서 '기업에서 듣는 생생 취업 도전기'를 주제로 취업과 관련한 노하우를 청년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서토론회는 힘든 청춘들을 위로하고 나아가 이들이 취업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25일 저녁 7시부터 당진시립도서관 5층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되는 3회 차 독서토론회는 오는 2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041-350-4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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