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11월 25일~26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한국 초연 21주년을 맞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현재 영국웨스트엔드에서 공연중인 뉴버전과 동일한 무대를 국내 제작진의 기술력과 뉴캐스트 구성으로 역대 최고 완성도의 무대와 안무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96년 초연 페어부터 실력파 탭퍼 및 루키 캐스팅까지, 참신한 라인업과 역대급 실력을 갖춘 앙상블의 조화를 이루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꿈이 있는 코러스걸 페기소여가 브로드웨이로 건너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며 뮤지컬스타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980년 미국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래 브로드웨이 5000회 이상 장기공연과 토니상 9개 부문 수상 등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스테디셀러로, 유행과 시대를 뛰어넘으며 전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쇼 뮤지컬로 손꼽힌다.

특히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에너지 넘치는 탭 군무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세트, 의상, 쇼뮤지컬의 완성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 초연 21주년을 맞아 역대 최고 레벌의 탭댄스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줄리안 마쉬 역 김석훈·이종혁, 도로시브룩 역 배해선, 메기존스 역 전수경·김경선, 페기소여 역 오소연·전예진, 빌리로러 역 에녹·전재홍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청주 공연은 오는 11월 25일~26일 양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총 4회 공연(25일(토) PM 3시, 7시 30분/ 26일(일) PM 2시, 6시 30분)으로 진행되며, 공연료는 VIP석 13만원·R석 11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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