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목원대(총장 박노권)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가을 축제 대동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Let's get it'을 주제로 개최된다.

목원대는 축제 첫날인 19일 개회식에 앞서 '클린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 자치기구와 단과대 학생회, 재학생 등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미화 어머니들을 대신해 하루 동안 캠퍼스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이 행사는 평소 환경미화원들의 수고와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상생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행사에 앞서 낮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을 대접하고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둘째 날에는 학생회 임원 등 30여명이 유성구의 복지관을 찾아 지난봄 벚꽃 제 수익금으로 마련한 양말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IF YOU' 가요제 본선과 현아, 넉살, 올티, 헤이즈 등 초청 가수의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김영래 총학생회장(정보통신융합공학부 4)은 "이번 축제는 학우들이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고, 단순히 먹고 노는 축제가 아니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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