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급성구획증후군으로 투병중인 배우 문근영이 활동을 재개했다.

문근영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에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유리정원’의 주연 배우로 참석했다.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네차례의 수술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해온 문근영은 약 7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근영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몇 번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한 번도 제 작품으로 참석한 적은 없었다”며 “이번에 영화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해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과 그녀를 훔쳐보며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극중 문근영은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았다.

한편 문근영의 활동 재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디 seun**** “이젠 아프지말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동안 넘 고생했어요”, park**** “아프지 말고 힘내서 예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영화도 기대할게요!”, rlac**** “그녕아! 격하게 아낀다~~~”, noh7**** “건강이 최고다 건강되찾고 좋은 작품 보여주길”, some**** “병마를 이기고 스크린으로 복귀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ueiz**** “오랜만에 보니 반갑구만”, jp25**** “고생많았네.. 이제 꽃길만 걷자” 등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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