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연계 위탁과정' 입교식
연말까지 85일간 578시간 배워

▲ 충청대학교는 21일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충북도내 일반고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내 일반고 학생 50명이 한 학기동안 충청대학교에서 맞춤형 직업교육을 받는다.

충청대학교는 21일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 입교식을 열었다.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고 2학년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충청대학교가 위탁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개설된 과정은 '외식산업 식음료 실무자 양성과정'과 '항공정비산업 항공정비 기초인력 양성과정'으로 충북고와 충주고 등 도내 20여 개 일반고에서 50명을 선발했다.

이날 입교식을 가진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고등학교 정규수업 대신 충청대에서 12월29일까지 85일 간 578시간의 직업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고교 2학년 2학기 과정을 인정받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직업교육 위탁과정은 고교 교육력 제고 일환으로 일반고 2학년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전문대학의 시설과 인력을 활용,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교육부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 연계 직업교육 위탁과정에는 전국적으로 충북도를 포함 7개 시도에서 48개 과정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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