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김공배기자] 세종소방서는 21일 오전 햇무리대교 부근 금강에서 50대로 여자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사체 1구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특수구조단은 이날 8시 51분 경 사체로 의심되는 물체가 금남면 부용리 금강에서 발견돼 떠내려 간다는 신고를 받고 수변수색을 실시하던 중 햇무리대교 근처에서 빠르게 떠내려가는 사체를 발견, 수상스키협회 협조를 받아 인양했다.

한편 세종경찰서 관계자는 인양된 사체가 50대 여성으로 추정되지만 부패 정도가 심해 신원파악이 어려웠다며 국과수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알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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