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6만9507㎡ → 13만㎡로 지구 확장 고시
총 1800가구 입주… 오는 11월 사업 착수

[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아파트 1800가구가 입주할 청주 흥덕구 가경홍골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1월 시작된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시행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개발 면적은 당초 6만9507㎡에서 13만674㎡로 확장됐으며 가구 수도 950가구에서 1800가구로 늘었다.

공공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2000㎡의 커뮤니티 용지 지정도 계획에 반영됐다.

또 주변 서현2지구와 연계해 향후 인구증가에 대비한 1600㎡의 초등학교용지 확보계획도 수립해 장기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사업을 추진하던 중 남측으로 지구를 확장한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신청서를 지난 2월 청주시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일원에 가경서현지구 및 가경홍골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앞으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주거문화 공간조성과 주변지역과의 균형개발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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