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제공)

[충청일보 조신희 기자] 박진영이 19일 방송되는 SBS '파티피플‘에서 자신의 제자들과 만난다.

박진영은 이 날 방송에서 2011년 SBS 'K팝스타'에서 혹독한 서바이벌을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룬 백아연, 이하이와 6년 만에 만났다.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평범한 소녀로 오디션에 참가했던 이하이와 백아연은 당시 심사위원으로 박진영을 만난 후 정식 가수로 데뷔했고 이제는 어엿한 음원강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스승이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은 음악 토크쇼 무대에 출연했다.
 
특히 이들은 스승 박진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무대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Dangerous Woman'을 완벽한 듀엣 라이브로 선보이며 이제는 더 이상 어린 소녀가 아니라고 어필했다.
 
무대를 감상한 박진영은 "마냥 어린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정말 '위험한 여자들'이 되어 나타났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K팝스타' 시즌1에 출연, 치열한 서바이벌을 거쳐 각각 2위와 3위라는 성적을 기록한 이하이와 백아연은 각자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돼 이제는 대중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믿고 듣는 음원 강자'가 됐다.
 
세 사람은 'K팝스타' 출연 당시 밝혀지지 않은 무대 뒷 이야기와 미처 전하지 못한 에피소드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사위원과 오디션 참가자에서 가수 선후배, MC와 게스트의 입장으로 박진영과 마주한 이하이, 백아연은 무대 위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영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SBS '파티피플'은 6년 만에 이뤄진 옛 사제지간의 만남을 담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9일 토요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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