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초·중·고대회 성료
깔끔한 경기운영 호평 쏟아져

▲ 박현춘 회장.

[보은=충청일보 주현주기자] 충북  보은군에서 열린 '추계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초·중·고 3500여명의 선수단이 100m달리기, 높이뛰기 등 총 120개 종목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고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한솔고 여진성 선수가 종전 기록을 갈아치우는 18.47m를 던져 부별신기록을 기록하는 등 모두 11개의 신기록이 쏟아졌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육상팀들이 보은에서 2주 가량의 합숙 훈련을 실시해 요식업, 숙박업 등 상권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또 7년 연속 전국 초·중·고 육상경기 대회를  보은군으로 유치하고 대회 준비 및 깔끔한 개최로 한국육상발전에 기여해온 보은육상경기연맹 박현춘 회장(사진)이 한국 중·고 육상연맹 부회장에 임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 회장은 한국 중·고 육상연맹 부회장에 취임하며 "육상은 모든 운동경기의 기본이자 종착점과 같은 종목인 만큼 한국육상 발전과 보은지역육상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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