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충청일보 이용현기자]청양군의 상징물로 활용되어 온 마스코트가 15년 만에 새롭게 바뀌어 선을 보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마스코트는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모티브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심플하고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시각화했으며, 이미지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캐릭터에 부합하는 명칭을 붙였다.

군은 올해 3월부터 디자인 전문업체에 의뢰해 마스코트 디자인을 개발, 지난 6월 최종 완료했다. 이어 명칭공모를 통해 고추이미지는 '고추도령', 구기자 이미지는 '구기낭자'로 선정하고 지난 달 27일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마쳤다.

군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간결하고 시인성 높은 캐릭터가 필요하고, 디자인 구조상 응용에 한계가 있어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대적 감각에 맞는 디자인으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마스코트는 행정은 물론 각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돼 고추와 구기자의 고장인 청정 청양군의 대내외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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