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박찬목 작가

[충청일보=조신희] 가수 양수경이 27년만의 콘서트에서 신곡을 첫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이 집중된다.

양수경의 소속사 측은 “오는 9월 9일, 10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2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 양수경씨가 이날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공개예정인 신곡 이번 콘서트 음악 프로듀서이자 히트메이커 하광훈의 자작곡으로 현재 녹음 막바지 단계이며 오는 8월말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콘서트 티켓이 오픈 되면서 양수경 팬카페 회원들은 물론 평소 그의 공연을 기다렸던 팬들이 티켓 구매와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콘서트 티켓도 매진이 임박한 상태.

양수경은 이번 콘서트에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90년대 히트곡은 물론 지난해 발매한 앨범 수록곡 등 2시간에 걸쳐 총 20여곡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콘서트 음악프로듀서를 맡은 히트메이커 하광훈 작곡가가 전곡을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되게 편곡작업에 매진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7일 콘서트 티켓 오픈 이후 현재 80%정도 판매됐는데 이 속도로 나간다면 조만간 매진될 수도 있다.”며 “지난해 컴백 이후 노래 부르는 무대를 꿈꿔왔던 양수경씨와 그의 무대를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에게는 이번 콘서트가 아주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수경은 오는 9월9일(19시), 10일(17시)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120분간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 ‘초대’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으로 꿈의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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