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성금 전달
충북 농어촌공사·농관원
수해 복구작업·농가 일손돕기

▲ NH농협캐피탈이 27일 수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27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수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직원들이 27일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농가에서 수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충청일보 송근섭기자] 가뭄에 이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NH농협캐피탈은 2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황종무 NH농협캐피탈 노사협의회장은 "수해지역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도 이날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서 수해 복구작업에 동참했다.

본부 직원들은 지난 21일에도 봉사활동을 펼쳤고 중장비 110여대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고 있다.

하성래 농지은행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직원들과 복구작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도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일손돕기 활동을 했다.
청주지역 외에도 충주, 괴산, 보은, 진천에서 50여명의 직원이 농산물 재배지·시설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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