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기자회견서 인사

[충청일보 이정규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응급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지사는 "26일까지 6만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 복구에 동참했고 이 중 타 시도에서 참여한 인원만 1만2000여 명에 이른다"고 했다.

또 "육체적으로 힘이 든 일에 군경 장병 3만6000여 명이 투입돼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번 수해 복구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번 호우 피해 응급 복구는 다음 주말까지 끝내야 한다"며 "국민 여러분의 더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충북도를 비롯한 시·군 및 도·시·군의회, 도종환 장관, 지역국회의원 등 도민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에 수없이 건의·주장한 것이 큰 힘이 됐다고 생각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